Course 05
여행자들이 모이기 전의 조용한 시간. 아침안개속의 고도를 걸으면, 마음까지 맑아지는듯 …. 유명한 관광지도 평소와는 다른 얼굴로 맞아 준다.
히무로(氷室) 신사
나라공원 도비히노(飛火野) 들판
가스가타이샤 신사
우키미도(浮見堂)
약 3.39km
58분(견학・배견시간 제외)
히무로(氷室)=냉장고나 얼음 연못=제빙시설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사. 매월 1일에 행하는 “얼음 헌등”은 얼음 등대에 불을 밝혀 경내를 아름답게 하는 공양이다. 그리고 경내의 나라 제일이라고 불리는 수령 100년 된 수양벚나무는 고도에 봄을 알린다. 근년은 현 내외의 다양한 팥빙수를 모은 “히무로 시라유키 마쓰리” 축제도 개최.
가스가타이샤 신사의 경내에 넓은 잔디밭으로 펼쳐져 있는 이 장소는 “도비히노(飛火野) “라고 불린다. 이곳은 과거 고대의 통신기지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, 불꽃과 연기로 먼 곳까지 신호를 보내는 “봉화”가 올려졌다고 해서 이곳을 “도비히노”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.
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약 1300년 전에 창건. 주황색 본전과 참배길에 늘어서 있는 약 3,000기의 등롱은 헤이안시대 말기부터 오늘날까지 기증되어 온 것. 그 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깊게 신앙받아 온 것을 알 수 있다.※신직(신사에 종사하는 사람)의 안내로 새벽참배도 실시하고있다. 시기, 요일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조.
http://www.kasugataisha.or.jp/shun_joho/000394.html
나라 공원 안에 위치한, 사기 연못에 떠있는 노송나무로 지은 휴게소. 새벽에는 연못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싸여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내며, 철철이 피는 꽃도 즐길 수 있다.
일품의 아침 식사를
나라마치마을의 남쪽 끝에 있는 관광 안내소. 다이쇼(大正) 초기에 세워진 일본과 서양의 절충 양식으로 지어진 정취 있는 건조물을 활용. 부설 식당”가마도(竈)”에서는 전통적인 아궁이에 장작을 지펴 앉힌 막 지은 밥을 즐길 수 있다. 양식파에게는 병설 카페” 사에즈리(囀)”를 추천.